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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9월16일(토)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하라(시편 113편)-14

축복받다

 

시편 113:5~9

5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누구리요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
6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7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워
8   지도자들 곧 그의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시며
9   또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를 집에 살게 하사 자녀들을 즐겁게 하는 어머니가 되게 하시는도다 1)할렐루야

 

시편112:1~2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마지막으로 시편 기자는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의 어려운 상황을 언급합니다. 당시 동양에서 여자의 가치는 남편의 아이를 낳는데 있었습니다. 이런 태도는 오늘날까지도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자 손에 대한 약속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성서적 맥락에서도 불임은 하나님의 징계로 해석되었습니다(읽기. 신 7:12-14; 참조. 시127:3). 멸시와 질투가 결합한 잘못된 관점은 종종 커다란 고통을 초래했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참조. 창 16:1-6; 삼상 1:4-7).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서 흥미로운 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민족들 사이에서 자녀를 낳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것이 이스라엘에서는 저절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항상 하나님의 개입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자연적인 과 정이 아니라, 구원 역사의 한 과정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리브가, 야곱과 라헬과 레아, 엘가나와 한나,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다음 세대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라, 비천한 자를 높이시는 하나 님의 일입니다(M. 로어브록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위로하면서 능치못하실 것이 없으신 위대하신 하나님을 알려줍니다(읽기. 창 18:13-14).

 

   예수님 이후로 우리는 적어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축복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에 의해 증명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이나 자녀가 없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복을 주지 않으신다는 증거가 아닌 것도 잘 압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엡1:3; 참조. 벧전 3:9b).” 이 복은 영적 의미에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가 열매를 맺게 되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돕는다는 사실에서도 드러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적용과 기도 주님, 눈에 보이는 확실한 축복은 없지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내려 주시는 하나님 앞에 날마다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