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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8월7일(수) 위로의 아들, 바나바 1

아나니아와 바나바 - 하나님의 능력으로 용기 주는 사람들

 

사도행전 9:1~27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사울은 다메섹에 있는 기독교 공동체를 파괴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잔인한 계획을 무너뜨리시고 밝은 빛 안에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밝은 빛 앞에서 무력해진 사울은 눈이 먼 채 도시로 인도되어야만 했습니다. 아나니아는 사울이 기독교 공동체를 파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 높은 힘을 신뢰하고 복종했습니다. 그는 이 핍박자에게 이해할 수 없는 친절함으로 다가갔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사울….” 오직 예수님만이 아나니아에게 이렇게 많은 용기와 사랑과 통찰력을 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강해진 그는 이전에 두려워했던 이 사람을 목회자이자 격려자로서 돌봐 주었습니다. 이것은 사울이 복음을 전파하는 데 매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15절). 사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무조건 복종했습니다. 그는 새롭게 변화된 자신의 삶을 자기 영혼을 구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사명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는 회당으로 가서 예수를 전파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20절). 하지만 유대인 권위자들은 충격과 적대감으로 반응했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복음에 대항할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사울을 죽이기 위해 모든 힘을 다 쏟았습니다. 핍박하는 자가 핍박을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의 기독교 신자들은 사울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후, 사울은 바로 실망스러운 일을 경험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에 대한 사울의 고백을 의심했습니다. 그들은 사울이 자기들을 함정에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두려워하여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제 막 기독교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이렇게 쓴맛을 봤습니다: 그의 유대교 신앙의 옛 동료들은 그를 죽이려 했고, 그가 필요로 했던 예수 믿는 사람들은 그를 피했습니다. 오직 바나바 한 사람만이 용기를 내어 이전의 핍박자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27절). 몇 년 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서로를 격려하며 환대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권면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롬 12:10.13을 읽으세요.

 

적용과 기도 사랑의 주님, 나의 삶이 분열된 서로를 이어주고, 낙심한 이웃에게 용기를 주며, 어떤 실망스러운 일이 있어도 더 큰 주님을 신뢰하고 담대하게 나의 사명을 이루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