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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7월16일(화)세계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서 4:모든 시대의 가장 큰 재앙(창세기3:1~24)

사탄의 계략

 

 

창세기 3:1 

 뱀은, 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서 가장 간교하였다.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나님이 정말로 너희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느냐?"

 

에베소서 4:15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


   사탄이 하와에게 질문할 때 하나님을 “엘로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실제 이름인 “야훼”로 부르는 것은 피하고, 하나님을 일반적인 개념으로 지칭하는 것을 의미합니 다. “야훼”는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다가가, 생명의 충만함을 주는 하나님이십니다(비교. 요 10:10b). 사탄은 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행복한 관계를 깨뜨리려 공격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의심하게 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창 2:16-17).

●네 번째 사실: 뱀의 반쪽짜리 진실은 자신이 “거짓의 아버지”(요 8:44b)임을 드러냅니다. 단지 한 단어만 바뀌었을 뿐인데, 전혀 다른 의미가 됩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내린 지시는 요약하자면 “나무에서 난 것들 중 어떤 것들은 먹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뱀은 “나무에서 난 모든 것들을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느냐?”라는 질문으로 바꿉니다. 원래 하나님의 계명은 인간을 죽음과 사망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었습니다. 반면에, 뱀은 하나님의 계명을 인간에게서 생명의 가능성을 빼앗아 가는 엄격한 잣대로 만들어 버립니다. 현명하고 세심하게 위장한 뱀은 하나님에게 잔인함의 그림자를 던집니다. 하나님의 선한 명령과 사탄의 기만적인 과장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거짓의 아버지”는 동시에 잔인한 “살인한 자”(요 8:44)로 드러납니다.

   뱀이 사용하는 수단은 반쪽짜리 진실로, 그것은 명백한 거짓을 드러냅니다: “이 반쪽진실은 거짓의 가장 섬세하고 정교한 형태이며, 동시에 인간 공동체, 특히 기독교 공동체에 있어 가장 큰 위협이다. 모든 기독교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반쪽진실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단어의 재배치가 아니더라도, 종종 의심쩍은 어조, 특정한 음조만으로도 하나님의 진리, 하나님의 계명을 반쪽진실, 비인간적인 금지로 만들기에 충분하다”(H. 브로이머).

 

적용과 기도  우리 삶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하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의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시고, 사탄의 계략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