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하함시

7월14일(주일)세계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서 4:모든 시대의 가장 큰 재앙(창세기3:1~24)

1. 인간이 하나님의 신뢰를 깨뜨리다

 

 

창세기 3:1 

 뱀은, 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서 가장 간교하였다.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나님이 정말로 너희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느냐?"

 


   창세기 3장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슬픔의 사건이자, 인간의 마음속에 서서히 침투하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불신에 대하여 기록합니다. 여기서 창세기 저자는 하나님의 선한 창조 안으로 어떻게 악의 세력이 침투할 수 있었는지에 관한 이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풀 수 없는 사실로 부터 출발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오늘부터 다음의 네 가지 사실에 대해 주목해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사실: 시작은 동물의 창조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어 인간에게 복종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동물 세계를 자유롭고 책임감 있게 다스리고 돌봐 주어야 했습니다(창 1:26; 2:15.19b-20a). “들짐승”에 속하는 뱀도(창 2:19a)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단순하게 창세기 3장의 뱀이 사탄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인간은 상대적으로 우월한 적으로 인해 그 죄가 경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인간은 자신의 한계보다 더 뛰어난 것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저 유혹당한 연약한 자일 것입니다. 뱀의 속임수가 아무리 간사하고 교활해도, 이것이 인간의 잘못을 경감시킬 수 없습니다. 인간은 자기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 대해 완전히 책임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직 그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창 1:27; 5:1; 9:6; 약 3:9b).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과 깨지지 않는 관계 속에 있을 때, 모든 악의 계략을 이길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주님이십니다. 그분은 선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돌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것이며, 우리가 깨어 있든 잠들어 있든, 일하든 휴식을 취하든, 그분의 사랑과 신실함 속에서 우리는 안전합니다.

 

적용과 기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려는 악한 계략들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신실하심 속에서 오늘도 안전하게 거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