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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7월15일(월)세계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서 4:모든 시대의 가장 큰 재앙(창세기3:1~24)

죄의 기원

 

 

창세기 3:1 

 뱀은, 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서 가장 간교하였다.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나님이 정말로 너희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느냐?"

 

창세기 2:16~17

16   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셨다.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라.
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


●두 번째 사실: 죄의 기원은 여전히 수수께끼입니다. 창세기 3장에서 뱀은 하나님의 창조물이면서 동시에 사탄의 도구입니다. 악마가 “지혜로운”(마 10:16) 그리고 당시에 아마도 가장 매혹적인 동물을 선택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여기서 그의 “속임수”가 이미 드러납니다: 사탄은 매력적이고 진지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가장하여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고후 11:14). 하나님의 창조물이자 사탄의 도구로서의 뱀의 모호성으로 인해 생기는 긴장감은 성경에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악의 근원은 설명할 수 없는 비밀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D. 본회퍼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에게는 한편으로는 죄의 불가해성, 설명할 수 없음, 변명할 수 없음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죄의 책임은 전적으로 그 사람에게 있다는 이중적인 관계가 존재한다.” 오직 전지전능한 하나님만이 그런 비밀스러운 관계를 알고 계십니다. 성경은 일관되게 하나님께서 악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고 증언합니다(비교. 신 32:4; 시 92:15; 요일 1:5; 약 1:17).

●세 번째 사실: 뱀의 어조는 악의적인 의도를 드러냅니다. 동물들이 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담과 하와는 다른 영적인 존재가 지금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야 했습니다. 물론, 그들이 알고 있는 다른 대화 상대는 오직 하나님뿐이었습니다. 그분은 그들과 솔직하고 분명하게 교류하셨습니다(창 3:9). 반면에 사탄은 가식적인 진지함 뒤로 자신의 의도를 숨깁니다. 그의 질문 방식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신뢰를 무너뜨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탄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하나님이 정말로 그렇게 말씀하셨나요?” 마틴 루터는 한 설교에서 히브리어 원문을 이렇게 풀어냅니다: “사탄은 코를 찌푸리며 비웃고 조롱하는 것과 같이 말한다.” 이처럼 오늘날까지도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의심하는 것은 사탄의 유혹이며,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10:13; 에베소서 6:12-17; 베드로전서 5:6-10을 읽으세요.

 

적용과 기도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달려듭니다. 유혹과 의심에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늘 주님의 보호 아래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