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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5월8일(수) 사랑의 특징-요한일서에서 발견한 것(요한일서 4:1~21)

사랑에 헌신하기

 

 

요한일서 4:11~12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요한복음 13:34~35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사랑하라고 명령할 수 있을까요? 요한은 “그렇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명령하실 수 있습니다. 요한은 하나님께서 사랑 때문에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드리신 큰 희생으로 우리의 시선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까지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이, 조건 없이, 서슴지 않고 헌신적으로 사랑하시면서도 내가 이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는 전혀 묻지 않으신다면, 나는 내 형제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형제 사랑은 하나님의 가족에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우리를 지치게 만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이루어지도록 우리 안에서 직접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진리를 얼마나 깨닫지 못하는가! 그들은 자신의 사랑으로 그리스도와 그들의 형제들을 사랑하려고 시도하지만, 당연히 실패합니다…. 그들은 성령을 통해 우리 마음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서 그들에게 가용하게 된 힘을 이해하지 못합니다”[A. 머레이(1828-1917), 남아프리카의 목사, 작가].

   그럼에도 하나님은 내가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상대방이 불친절한 면을 보여도 친절하게 대하고, 원망하는 대신에 기꺼이 용서하면서 사랑을 배우고 훈련하도록 도전하십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 중보하고, 그를 축복할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보다 낮은 그 어떤 것에 만족하지 않으려면 계속해서 격려와 권고가 필요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불평 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용납하여 주고, 서로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골 3:12-14; 읽기. 롬 15:1-7). “보라, 그들이 어떻게 서로를 사랑하는 지를”(고대의 작가 터툴리안은 그리스도인들의 결속력을 설명하기 위해 이 말을 했다). 우리는 서신들을 통해 교회 내에서 모든 일들이 문제없이 진행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증명서가 로마 제국 내의 기독교인들에게 발급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이처럼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의지적인 형제 사랑으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이끌려고 합니다.

 

적용과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이기적인 사랑에 머무는 자가 아니라, 모르는 사람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이 세상에 서로 사랑하는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