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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5월6일(월) 사랑의 특징-요한일서에서 발견한 것(요한일서 4:1~21)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일서 4:7~10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이 말씀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지만, 그런데도 우리의 일상이 여기로부터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사랑을 상대방에 대한 환상적인 감정이나, 우정과 결혼의 견고한 기초 또는 다른 이들을 섬기는 동기로 알고 있습니다. 사랑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다리를 만들고, 양육에서는 인내심을, 교제에서는 상냥함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랑이 거부되거나 관심을 받지 못할 때, 그 사랑은 후퇴하거나 죽어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의 행동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분은 무조건적으로 우리를 받아들이십니다(롬 5:8).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과연 이것을 믿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말할 때, 사랑 그 자체가 하나님이라는 오류를 범할 수 있는데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말은 사랑 그 자체가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랑이시고, 하나님께서 사랑을 통해 그분의 본성과 행동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빛이십니다. 그래서 그분의 사랑은 거룩한 사랑이며, 그분의 거룩함은 사랑을 통해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그분이 누구신지에 대한 표현입니다. 그분의 심판마저도 사랑과 자비로 평가됩니다”(W. 비 어스비; 애 3:22-23; 읽기. 롬 11:33-36). 우리는 우리의 시선을 십자가로 향할 때, 그분의 가장 큰 사랑의 증거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분의 아들을 희생하시고, 죽음으로 내모셨습니다. 요한은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드러났으니, 곧 하나님이 자기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주셔서, 자기 아들을 보내어 우리의 죄를 위하여 화목제물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요일 4:9). 예수님은 하나님의 부성적 사랑의 여러 측면을 ‘잃어버린 아들에 관한 비유’에서 설명하십니다. 누가복음 15:11-32을 읽으면서, “주여, 당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오늘 새롭게 이해하고 깨닫게 하소서”라고 기도합시다.

 

적용과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늘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