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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5월12일(주일)사랑의 특징-요한일서에서 발견한 것(요한일서4:1~21)

사랑 안에 머무르기

 

 

요한일서 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한 남자가 40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아내를 위해 축하 카드를 사려고 했지만, 선택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는 판매원에게 말합니다. “40년 전이었다면 이 결정을 내리기가 더 쉬웠을 겁니다. 그때는 나도 사랑이 무엇인지 안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서로 훨씬 더 사랑하고 있는데, 그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는 카드를 찾을 수가 없군요.”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와 비슷한 경험을 갖기를 갈망하고 있나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경험을 선물하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과 행동을 살펴볼 것을 권고받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보게 될까요? “나는 선함, 겸손함, 명료함, 용기, 침착함, 헌신, 감사, 동정, 단순함, 아름다운 것에 대한 즐거움, 포기, 친절, 솔직한 말과 건전한 엄격함 등을 봅니다. 나는 십자가를 볼 때, 기꺼이 고통을 감내하고, 저주하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봅니다. 나는 용서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사람들의 손을 놓지 않겠다는 약속의 사랑에 매달리려는 확고한 의지를 봅니다. 나는 한 무덤을 보지만, 그것은 비어 있습니다”(M. 헤르프스트). 이런 사랑은 상대편의 사랑을 일깨우며, 신뢰와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는 용기를 선물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와의 유대 관계가 성장하고 뿌리내리게 됩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성장하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마음속에 머물러 계시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 다. 여러분이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터를 잡아서, 모든 성도와 함께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달을 수 있게 되고,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여러분이 충만하여지기를 바랍니다”(엡 3:17-19).

 

적용과 기도  내 안에 거하시는 주님, 주님의 사랑에 제 삶의 뿌리를 내리고,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날마다 더욱 커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