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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4월17일(월) 용기를 내어 기도하십시오(5)

감사와 간구

▒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14:19-23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오천 명의 남자들과 함께 있던 여자들,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 배불리 먹었습니
다. 제자들이 가진 것이라고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었는데 이런 놀
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적은 예수님께서 그 적은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시면서 시작됐습니다. 예수님은 그 음식을 제자들에게 주셨고, 제자들
은 거기 모인 무리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나누어 주는데도 음식은 줄어들
지 않고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놀랐
습니다. 먹고 남은 음식으로 가득한 열두 광주리가 그 증거였습니다.
감사의 기도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일으키는지는 여전히 신비의 영역입니다. 여
호사밧 왕은 유다 군대 앞에 찬양대를 두고 노래하게 한 후에 큰 승리를 경험했습
니다. “그는 또 노래하는 사람들이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게 하였다. 노래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니, 주님
께서 복병을 시켜서 … 그들(적군)을 대파하셨다”(대하 20:21b-22; 읽기. 시 50:23; 눅 17:15-19).
광야의 언저리에서 일어난 오병이어의 기적은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서 만나를 공급받았던 것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제 무리는 직감했습니다. “이분은
참으로 세상에 오시기로 된 그 예언자이다”(요 6:14-15; 신 18:17-18). 그래서 예수님을 왕
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피해 산으로 물러가셨습니다. 예
수님께는 홀로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이 세상의 왕이 될 의도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섬기고 자기 생명을 그들에게 주시려고 오
셨습니다(마 20:28; 비교. 빌 2:6-8).
우리는 질문하게 됩니다. 감사 기도는 오늘 나에게 어떤 도전으로 다가오는가?
내 주변 사람 중에서 나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