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유혹
▒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5:29-32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시편 109:25
25 나는 또 그들의 비방거리라 그들이 나를 보면 머리를 흔드나이다
많은 사람이 만신창이가 된 예수님을 멍하니 쳐다보고 욕하고 비웃다가 돌아갑니다.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격렬한 혐오의 몸짓을 보입니다(시 22:7). 예수님은 그들에게 불편한 존재일 뿐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성전에 대해 하신 말씀을 들먹입니다. 그 말씀은 그들의 마음을 찔렀으며(요 2:19), 동시에 메시아가 오실 것에 대한 기대를 일깨웠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그분이 “메시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아예 접었습니다. “우습군! 메시아란 작자가 저 쓰레기더미 위 교수대에 매달려 있구먼!”, “그만 좀 해!” 이런 악의에 찬 조롱이 최후의 악랄한 일격을 날립니다. “만일 네가 정말 메시아라면 너 자신이나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려무나” 대 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도 그 조롱에 합세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막 시작하 실 때 사탄에게 들으셨던 유혹의 말과 너무나도 비슷합니다(눅 4:1-3). 이렇게 사탄은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숨이 끊어질 때까지 주님을 흔들어댑니다. 구원자이신 그분이 온 생애를 바쳐 이룩하신 일을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사탄은 알고 있습니다. “인자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눅 19:10). 이제 사탄은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순간이 눈앞에 닥쳐온 것을 봅니다. “여자의 자손은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너는 여자의 자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창 3:15b).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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