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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4월 3일(월)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 마가복음 공부 (15-16장) (3)

참된 왕의 길

▒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5:20b-27                                                                                                    
20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히브리서                                                                                                    
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 다음에, 그들은 예수를 … 끌고 나갔다.” “저놈을 어서 밖으로 끌어내라!” 유대인의 정서상 성문 밖에서 처형하는 것은 민족 공동체의 보호막에서 완전히 배 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비교. 레 24:14). 온 세상의 죄를 지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님께서 끌려 나가시는 모습은 대 속죄일에 광야로 내보내진 희생 염소를 떠올리게 합니다(레 16:20-22).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모든 경멸과 고난을 짊 어지십니다. 무섭게 몰아치는 고통을 끝까지 참아내십니다. 통증을 완화해 주는 포 도주도 거부하십니다. 그분은 몽롱한 의식 속에서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신 것이 아 닙니다. 주님은 마지막까지 자유로우셨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강제로 예수님의 십 자가를 지고 가고, 병사들은 명령에 따라 예수님을 채찍질하며 끌고 갑니다. 그러 나 예수님은 자유롭게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십니다.                                                                                                    그들은 유대인의 왕을 무참히 능욕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 십자가의 오른쪽과 왼쪽에 두 강도의 십자가를 세웠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주후 6년 로마 점 령군을 몰아내기 위해 결성된 유대 반군 소속이었을 겁니다. 이로써 십자가에 달리 신 예수님은 반란군의 우두머리라는 낙인이 찍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끔찍한 오 해입니까! 예수님은 자기 수하에 있는 사람들의 피가 아니라 자기 피를 흘려 나라 를 세우시는 참된 왕이십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왕이 나타나셨으니 이 세상의 권력자들은 당연히 그분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게는 언제나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생명보다 그 주님을 더 사랑합니다(행 20:24; 계 12:1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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