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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3월30일(주일) 격려와 도전 : 베드로전서,후서1

그의 놀라운 빛으로의 부름

 

베드로전서 2:9~10 // 데살로니가전서 5:4~9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가을과 겨울처럼 어둠이 길어지는 계절이 오면 빛의 중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빛은 거리와 집을 밝
히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까지도 환하게 해줍니다. 빛이 없다면 생명조차 존재할 수 없다는 것
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
는 사람은 어둠 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 8:12). 그때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 없이 방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까요? 지식과 경험, 직업적인 능력이 있어도 여전히 

진리에서 멀어져 있었던 그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빛 안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빛”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마 5:14-16; 6:22-23).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귀한 부르심을 받았는지 강조합니다. 세상의 재산이
나 사회적 명성을 잃고 주변 사람들에게 외면받는다 해도, 우리는 결코 패배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이며, 예수님의 빛을 하나님을 모르는 어둠 속에 전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사명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그대는 우리 주님에 

대하여증언하는 일이나 주님을 위하여 갇힌 몸이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함께 겪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거룩한 

부르심으로 불러주셨습니다”(딤후 1:8-9a).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선하심을 널리 알리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이는 개인적인 간증을 나누거나,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를 하거나, 좋은 기독교 

서적을 전해주거나, 선교 활동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기쁨과 감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표지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와 진실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십시오.”

(엡 5:8b-10).

 

   우리는 빛 되신 예수님의 제자들로서, 우리의 삶과 행동을 통해 이 세상에 그 빛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빛은 어두운 세상에 생명과 희망을 가져다줍니다.

 

적용과 기도 
우리의 삶과 행동을 통해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을 전하게 하시고, 때로는 자존심
까지도 주님을 위해 내어놓을 수 있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