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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3월 5일(토) 영적인 열매를 찾으시는 예수

세상과 다른 그의 보좌

 

▒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0:32-34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예수께서 앞장 서서 가시는데, 제자들은 놀랐으며, 뒤따라가는 사람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 놓으시고, 앞으로 자기에게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일러주시기 시작하셨다. "보아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어갈 것이다. 그들은 인자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줄 것이다. 그리고 이방 사람들은 인자를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 후에 살아날 것이다."

11:1a.9-10 그들이 예루살렘 가까이에, 곧 올리브 산에 있는 벳바게 베다니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그리고 앞에 서서 가는 사람들과 뒤따르는 사람들이 외쳤다. "호산나!" "복되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복되다!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 나라여!" "더 없이 높은 곳에서, 호산나!"


축제에 참여하는 순례자는 그의 사랑하는 도시 예루살렘이 가까울수록, 그의 마음은 점점 기쁨으로 차오르고, 마침내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예루살렘아, 우리의 발이 네 성문 안에 들어서 있다. 예루살렘아, 너는 모든 것이 치밀하게 갖추어진 성읍처럼, 잘도 세워졌구나. 모든 지파들, 주님의 지파들이,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에 따라 그리로 올라가는구나. 거기에 다스리는 보좌가 놓여 있으니 다윗 가문의 보좌로구나. 예루살렘에 평화가 깃들도록 기도하여라. 예루살렘아,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가 있기를”(시편 122:2-6).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백성의 기쁨은 이루 헤아릴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드디어 다윗의 자손, 예수 그가 왔다. 이제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와 그의 보좌가 회복될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왕은 통치자들의 궁궐을 습격하거나 파괴하러 온 것이 아니라, “다윗집의 보좌”를 세우기 위해서 왔습니다. 이 왕은 아주 다른 모습으로 높임을 받아야할 것인데, 그것은 바로 “십자가의 보좌”입니다. 이 왕은 영화와 영광으로 세상의 왕국과 보좌를 정복하길 원치 않고, 오히려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통해 인간의 마음을 얻으려 했습니다. 그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런 사랑과 겸손의 ‘보좌’로 그의 왕권을 세우려 하십니다. 이것은 이해할 수 없는 비밀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요한복음 3:13-18; 요한일서 4:9-10.19과 같은 본문들에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해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그 사랑, 그 사랑으로 평화와 기쁨이 우리에게 주어졌으며, 당신께 향한 사랑과 찬양이 성소의 이곳저곳에서 울려 퍼집니다. 사탄이 사납게 밀려와 나의 믿음과 사랑을 허물어뜨리려 할 때, 나를 보살피고 보호해주는 주님의 사랑, 그 사랑이 친절하고 부드럽게 나를 안아주십니다”[요한 쉐플러(1624-1677)의 찬양]


적용과 기도
힘과 권력, 명예와 인기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서 보여주신 겸손과 사랑, 고난과 희생의 마음으로 채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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