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수) 하나님에 의해 인도받고, 사용되고, 은사를 받은 예언자 - 엘리야(11)

생명을 주시는 분

▒ 오늘의 말씀

열왕기상 17:17-24                                                                                                                  
17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18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19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20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21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23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
24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예레미야 32:27                                                                                                                
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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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습니다”라며 여인이 한탄했습니다. 그 러나 이전에 소년의 생명을 구했던 엘리야는 지금도 그가 살아 있기를 원했습니다. 여인은 자기 아들을 엘리야가 홀로 다락방으로 데려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이것 은 흥미로운 가십거리가 아니라, “고요함 속에서만 가능한 하나님과 선지자 사이 의 거룩한 사건”(H. Schmid)에 관한 것입니다. 엘리야는 이 소년을 창조하시고 생명을 주셨던 주님께 급히 부르짖었습니다. “주 나의 하나님, 제발 이 아이의 호흡이 되돌 아오게 하여 주십시오!”                                                                                                                                      이어서 엘리야가 한 일은 오늘날의 ‘응급처치’를 연상시킵니다. 그는 물리적으 로 가까이 다가 차갑게 식은 아이의 몸을 덥히려고 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환자 에게 바람을 불어 넣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는 오늘날의 인공호흡과 유사합니 다(비교. 왕하 4:34). “생명의 힘과 온기와 숨결이 건강한 사람으로부터 죽은 사람에게 옮겨졌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때로는 의학의 힘을 사용하시기도 하지만, 결정 적일 때는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합니다”(H. Schmid).            엘리야가 했던 결정적인 일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끈질기게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었습니다(비교. 시 4:3b; 65:2). 선지자에게는 기적을 행하고 생 명을 줄 능력이 없습니다.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과 능력으로 이루어집니다: “주님께서 엘리야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그 아이의 호흡을 되돌아오게 하 여 주셔서, 그 아이가 살아났습니다”(이것은 성경에서 사람이 죽음에서 부활한 것을 보고하는 최초의 기록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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