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목된 투자
마태복음 6:19~20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경건한 신앙생활의 세 가지 핵심(자선, 기도, 금식) 을 살펴본 후, 이 세상에서 제자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을 시험대에 올리십니다. 이 과정에서 예수님은 재물을 가진 사람들을 먼저 언급한 후에(19-21절), 궁핍한 사람들에 관해 언급합니다 (25-34절). 두 그룹의 사람들은 각각 특별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두 그룹 모두 다음 질문에 부딪히게 됩니다: 나의 삶은 누구에게 속해 있는가? “제자로서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더는 자기 자신에게 속하지 않고, 자기의 삶을 스스로 다스리지 않으며, 오히려 그 자신이 주님께 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런 선택은 ‘이것 이거나 혹은 저것이거나’의 결과를 가져온다. 그는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자기의 삶을 감사하게 받거나 혹은 스스로 삶을 지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만과 절망은 동전의 양면 처럼 서로 가깝게 놓여 있다(W. 바우더).”
예수님은 재물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위험에 놓여 있다고 보시는 걸까요? 간단하게 말해서 그 위험은 모으고 쌓고 저장하는 것입니다. “보물을 땅에다가 쌓아두지 말아라(19a).” ‘보물’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보물 보관함”이나 “돈 저금통”으로 번역할 수 있는 단어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실천하기 어려운 지혜롭지 못한 처사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어른은 물론 어린이들조차도 저축하도록 교육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지금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책임감 있는 준비를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소유에 대한 욕망에 관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왜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아야 하는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시각에서 볼 때, 그것만큼 위험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쌓아둠’은 잘못된 투자입니다. 예수님은 땅에서 “갉아 먹는 것”을 좀, 녹, 도둑 등으로 말씀하십 니다. 아마도 우리 귀에는 이 파괴자들이 나와 상관없이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문명과 재산들은 이런 것들 외에도 전쟁과 지진 등으로 상당량이 무참히 파괴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이 닥쳐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안전한 미래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참조. 요 8:12.51).
적용과 기도우리 스스로 안전장치를 만들어 그 안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하시고, 늘 임마누엘 되시는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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