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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1월13일(월) 오직 주님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십시오(시 115편) -6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시편 115:4~8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요한복음 20:28~29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시편 기도자는 죽은 우상들과 그것들을 위해 애쓰는 모든 사람에 대해 혹독한 심판을 내립니다. 그들의 모든 공허함과 무의미함, 그리고 그들의 무력함과 허무함은 곧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비교. 렘 10:1-6). 이런 확신은 과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사도바울이 묘사한 사건들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썩지 않은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 없어질 사람이나 새나 네 발 짐승이나 기어 다니는 동물의 형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롬 1:22-23).” 우상은 사람들이 그 앞에 엎드려 빌 수 있거나, 행운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것은 생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재빠르게 다른 대체물이 들어옵니다(비교. 렘 2:13). 우리 스스로를 살펴봅시다:

● 나는 누구를 신뢰합니까?

● 나는 어디에서 진리를 찾습니까?

● 나는 어디에서 안전과 행운을 찾습니까?

● 나는 내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고 있습니까?

   시편 115편의 저자는 우상 숭배하는 자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상을 만드는 사람이나 우상을 의지하는 사람은 모두 우상과 같이 되고 만다(8절).”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다음의 말씀이 적용됩니다: “우리는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개역개정).”

   옛날에 거울은 금속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깨끗한 형상을 반사하도록 그것을 항상 닦아야만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바라보고 그의 영에게 자리를 내어드리면, 그는 우리의 삶을 청소하고 “닦아”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 사람들도 이것을 알아차리게 될 것입니다.

 

적용과 기도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기에 거짓의 것에 현혹되지 말게 하시고, 참되신 주님에게로 나의 모든 존재가 향하도록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