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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1월 21일(목) 하나님의 손에서 안전합니다 - 시편 31편

하나님의 선하심에 감사합니다

 

시편 31:19~24

19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20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21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22   내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24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다윗은 모든 것이 절망적이고 희망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의 죽음을 위해 기도하는 다윗의 기도는 개인적인 복수심에 근거한 것이 아닙니다. 구약 성경에서 성도들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위한 결정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원수들에 반대하는 결정을 의미합니다(비교. 시 10:15; 37:20; 73:3.18-20). 그들이 죽으면, “하나님의 이름과 그분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 대한 모독도 멈춥니다”(D. 슈나이더).

   다윗은 시편 31편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네 번이나 말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운이 좋다고 여기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자신의 삶을 다스리는 것을 기뻐합니다(8절). 그래서 다윗은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이들과의 대결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에 호소할 수 있습니다(18절). 다윗은 하나님의 선하심이 그를 괴로움으로부터 보호하고, 그의 도우심을 신뢰하게 하신다는 사실에 감탄 할 수 있습니다(20절).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인해 다윗은 주님을 경배하게 됩니다(22절). 다윗은 극심한 고난을 겪으면서도 강퍅해지거나 화내지 않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으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 때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윗에게서 시련을 겪는 사람도 주님과의 대화가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사랑이 그지없으신 분께 계속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비교. 시 103:8). 다윗은 높은 근심의 벽이나 자책하는 마음(시 31:11) 때문에 하나님의 헤아릴 수 없는 선하심을 바라보는 것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의로우심은 우람한 산줄기와 같고, 주님의 공평하심은 깊고 깊은 심연과도 같습니다”(읽기. 시 36:6.8.11; 21:8; 25:10).

 

적용과 기도  선하신 하나님, 시련과 환란 중에도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