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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1월 11일(월) 하나님의 손에서 안전합니다 - 시편 31편

보고 들으시는 하나님

 

시편 31:1~24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영원히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소서
2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3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4   그들이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6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들을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고난을 보시고 1)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으며
8   나를 원수의 수중에 가두지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
9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10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
11   내가 모든 대적들 때문에 욕을 당하고 내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내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12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13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14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15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6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17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를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악인들을 부끄럽게 하사 스올에서 잠잠하게 하소서
18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이 말 못하는 자 되게 하소서
19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20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21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22   내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24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다윗은 시편 31편에서 자신의 마음에 대한 통찰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다윗은 살아오면서 이미 많은 위험을 승리로 극복했습니다. 다윗은 용감하게 자기 양 떼를 야생 동물로부터 보호했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인 골리앗에 단호하게 맞섰으며, 사울의 군대 사령관으로서 적들을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박해와 중상모략의 파도가 어떻게 자신을 덮치는지를 묘사합니다. 다윗은 이 고통스러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반복해서 표현합니다. “주님의 구원의 능력으로 나를 건져 주십시오. … 주님의 손에 나의 생명을 맡깁니다. … 나는 기쁘고 즐겁습니다. 주님은 나의 고난을 돌아보시며, 내 영혼의 아픔을 알고 계십니다”(1.5.7절).

   이런 맥락에서 이 시편을 읽으면, 다윗이 모든 박해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확신에 차서 자신의 길을 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기가 믿는 하나님이 운명과 역사의 주님이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인생과 이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자신의 손에 쥐고 계십니다. 저는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을 아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안전과 평화를 주십니다. 다윗이 빠진 황량한 심연도 그를 포로로 잡아두지 못하는 것은 그가 하나님께 버림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의 자비를 베푸십니다. 잠시 전까지만 해도 절망에 빠졌던 다윗은 이제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내가 부르짖으면 들으십니다(읽기. 창 16:13; 삼하 22:7; 시 94:9).

   혹시 당신도 다윗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진 않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 당신에게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분의 선하심으로 당신을 만나러 오십니다(읽기. 시 28:6-7).

 

적용과 기도  보고 들으시는 하나님, 오늘 주님께 나아갑니다. 나를 만나주시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시 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