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1)
창세기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신명기 29:28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격분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내던지심이 오늘과 같다 하리라
두 번째 이해 도우미: 그것은 악의 존재와 관련이 있습니다. 악의 존재에 관해 성경은 우리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만, 영원 전에 많은 천사와 같은 존재들이 하나님을 배반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불충실함에 관해 예언자 이사야와 에스겔은 암시적으로 말합니다(사 14:12-15; 겔 28:12-17). “일반적으로 성경은 이런 사탄의 타락에 관해 거의 말하지 않을뿐더러, 직접적인 방식으로는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구원의 문서로서 사람에게 예언적이고 역사적으로 구원의 길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철학적으로 세계관이나 영원에 관한 생각의 체제를 제공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것을 원했다 해도, 그 누구도 성경을 이해 하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악의 기원에 관해서도 배경적으로만, 가끔 그림으로 암시할 뿐입니다[E. 사우어(1898-1959).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그의 저서들은 그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구원사적 입장에 선 신학자임을 말해준다. 역자 주].”
영과 자연 사이의 유기적인 연결이 보여 주듯이(참고. 창 3:17), 사탄의 떨어짐(눅 10:18), 이 세상의 통치자(요 16:11)와 그의 통치 영역의 붕괴도 서로 연결되어 있음이 분명합니다. “세계 재앙과 우주 재앙은 이 우주의 혁명에 대한 하나님의 의의 반작용으로 나타났습니다(E. 사우어).” 그렇다면 하나님이 지금 황폐한 우주에서 하고 계시는 창조의 일은(창 1:3부터) 일련의 회복 작업이었을 것입니다. 비록 우리에게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고,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는 이런 작업에 관해 확실한 지식이 없을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놀라우신 창조주께 평온하고 감사하며 기쁘게 고백하고 그의 비밀에 관해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유하심은 어찌 그리 크십니 까?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어찌 그리 깊고 깊으십니까? … 만물이 그에게서 나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습니다(롬 11:33a.36a).” 모든 질문과 수수께끼는 하늘나라에 가서야 비로소 풀리게 될 것입니다(고전 13:9-12).
적용과 기도 놀라우신 창조의 하나님, 우리가 비록 하나님의 깊은 뜻은 다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하며 경배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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