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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0월4일(수) 세계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 방식 1-(4)

2. 하나님의 영은 혼돈보다 크시도다

창세기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이사야 45:18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라는 성경 말씀은 우리가 겸손하게 그리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할 풀리지 않는 신비에 직면하게 합니다. 주의 깊은 성경 독자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땅이 어떻게 혼돈하고 공허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직면 할 수 있습니다. 창조주께서 땅을 “황무지처럼”, “외로운 사막처럼” 만들지 않으셨다는 것은 이사야 45:18에서 알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카오스(혼돈)가 아니라 코스모스(질서)를, 무질서가 아니라 질서를, 지상에서의 우리 삶에 방향 없음이 아니라 분명한 방향을 생각해 내셨습니다. 이에 상응하는 것이 그의 창조 작품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질적 평가입니다: “하나님은 그가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창 1:31a).” 그러나 사막과 공허한 땅이 그것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이에 대해 본질적으로 두 가지 서로 다른 설명의 시도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해 도우미: “혼돈과 공허함”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실 때 무에서 창조하셨다는 것을 표현한 말일 수 있습니다. “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어디서 찾을 수 있습니까? 성경 저자는 형상화되지 않은 것, 격식화되지 않은 것, 질서가 잡히지 않은 것, 낯선 것, 섬뜩한 것을 “혼돈하고 공허한” 것으로 부르려고 합니다. “하나님 외에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하나님 외에 무언가가 되려고 하는 것은 ‘무’일 뿐입니다(W. Lüthi 뤼티).” 그것은 결국 공허할 뿐이며, 불모지일 뿐입니다. 예언자 예레미야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업적을 우상을 만드는 자의 작업에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가치한 일인지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렘 10:11-16). 우상들은 무익합니다. 그와 달리 의미 있고 성공적인 삶은 모든 것 위에 계신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며, 항상 진실한 마음으로 신뢰하는 것에 있습니다(신 6:5). 누가복음 10:25-37 말씀으로 더욱 깊이 생각해봅시다.

 

적용과 기도 주여, 세상의 헛되고 허무한 것을 따라가지 않고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 신뢰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