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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0월22일(주일) 하나님이 우리의 짐을 지신다(5)

걱정의 짐을 내려놓기

 

베드로전서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지난 며칠간 이 문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조언은 불필요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무엇인지 주님께 말씀드릴 때 우리의 염려를 그분과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음과 같은 어려운 경험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내가 나의 짐을 하나님께 맡기지만, 이것을 어떻게 지속해야 할지에 관한 근심이 다시 나를 사로잡습니다.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잘못된 길을 가는 아이를 사랑할 때, 아이의 앞날에 대한 걱정이 늘 떠오릅니다. 금전적 손실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온상지입니다.

 

   이런 현실에 직면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교정이 필요합니다. 베드로가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라고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우리에게 추가적인 “영적 훈련”의 부담을 지우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중 누구도 이것을 실행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것은 결정적인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거듭해서 새롭게 표현하도록 우리를 강화시켜 줍니다. F. 빈데(1867–1921: 전도자, 목사, 저술가)는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나는 위로 면류관을 지고, 아래로 십자가를 지지만, 결코 슬픔의 짐을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벧전 5:7)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근심을 듣기만 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근심을 그분의 마음으로 가져가시고, 그것을 맡으십니다. 이는 그 주님께서 우리의 근심에 마음을 쓰신다는 것을 의 미합니다(마 6:32; 읽기. 빌 4:6). “그러나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다. 그는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아서 뿌리를 개울가로 뻗으니, 잎이 언제나 푸르므로, 무더위가 닥쳐와도 걱정이 없고, 가뭄이 심해도, 걱정이 없다. 그 나무는 언제나 열매를 맺는다(렘 17:7-8).”

 

적용과 기도 주님만이 저의 도움이심을 고백하며 저의 모든 문제를 주님의 은혜의 손길에 맡기고,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습니다. 주의 선하신 뜻대로 인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