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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0월21일(토) 하나님이 우리의 짐을 지신다(4)

하나님께 짐을 맡겨라(1)

 

시편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이사야 26:3~4

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4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우리는 시편 55:22에서 우리의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라고 요청받습니다. 무거운 짐에 억눌려 힘이 다했다고 느끼는 사람은 때에 따라서 자신이 이 일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때 시편 37편의 말씀이 그에게 위로가 될 수 있습니 다. “네 갈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하여라. 주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자녀가 없던 겸손한 한나는 시편 기자와 비슷한 기도로 그녀의 무거운 삶의 짐을 여호와께 맡겼습니다(삼상 1:9-17). “주님께서는 학대하는 자의 포악함과 학대받는 자의 억울함을 살피시고 손수 갚아주려 하시니 가련한 사람이 주님께 의지합니다. 주님께 서는 일찍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분이셨습니다(시 10:14).” “던져라! 굴려서 옮기라! 맡기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움직임이 약하든지 혹은 강력하든지 간에 우리는 반복되는 성경 말씀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분을 신뢰하라!” 우리의 어려움을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확신 속에서 그분의 행하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나가 자신의 짐을 하나님께 맡기고 집으로 돌아갈 때, 그녀의 자유로워진 내면은 외부로 분명하게 드러나 보였습니다. “한나는 그 길로 가서 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다시는 얼굴에 슬픈 기색을 띠지 않았다(삼상 1:18b; 참조, 시 138:3.8).”

 

   상황의 전환이 오래 걸릴 수도 있고, 도움이 예상과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지만, 우리의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곤경을 떠맡으시고, 지혜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에 한 번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항상 이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주 예수님, 제 짐을 당신께 맡깁니다. 저는 당신을 신뢰하고, 당신의 시간에 행동하시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것에 대해 미리 지금 감사드립니다.”

 

적용과 기도 구원의 반석이시며 도움이신 주님, 저의 영혼이 염려와 근심의 물결에 휩싸이지 않게 하시고 모든 문제를 주께 맡기고 주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는 믿음과 지혜를 갖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