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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0월18일(수) 하나님이 우리의 짐을 지신다(1)

매일의 수고와 짐

 

전도서 3: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고린도후서 11:23-28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신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이래, 노동이 비록 성취감과 풍요로움을 가져다주기는 하지만 수고와 부담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너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 낟알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 아갈 것이다”(창 3:19b).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했던 것처럼,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이기심과 사악함이 불공정한 대우, 괴롭힘, 착취, 심지어 노예화를 통해서 이런 압력을 더욱 증가시킵니다(출 1:13-14).

 

   모세는 시편 90편에서 냉철한 대차대조표를 제시합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시 90:10a).” 다행스럽게도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히 다른 관점을 보여 줍니다. “날마다 우리의 주님을 찬송하여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짐을 대신 짊어지신다(시편 68:19).” 이 약속은 두 개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분이 우리를 짊어지신다, 그분이 우리를 돕는 자시다”라는 의미와 함께 “그분이 날마다 우리 짐을 짊어지신다”라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이 나를 짓누르려 할 때 하나님은 나를 그 짐 아래에 홀로 두지 않으시고 나를 짊어지십니다. 심지어 내가 나에게 짐이 될지라도(참조. 욥 7:20b), 그분이 나를 짊어지십니다. 그래서 지나친 기대와 축복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의 갈등과 어려움을 항상 즉각적으로 해결해 주시면 우리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짐으로 인식하는 것들과 대결하도록 하심으로써 우리 안에서 무언가를 성숙시키기를 원하십니다. 이로써 우리는 우리 자신과 주님을 더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약속하십니다. “너희가 늙을 때까지 내가 너희를 안고 다니고, 너희가 백발이 될 때까지 내가 너희를 품고 다니겠다. 내가 너희를 지었으니, 내가 너희를 품고 다니겠고, 안고 다니겠고, 또 구원하여 주겠다”(사 46:4; 참조. 신 1:29-31).

 

적용과 기도 삶의 무거운 짐을 대신 짊어져 주시는 주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실하신 주님의 약속에 의지하여 마음의 근심과 걱정을 모두 내려놓고 감사와 기쁨으로 사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