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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0월 3일(목) 믿고, 사랑하고, 극복하세요 - 요한일서에서 발견한 것(5:1~21)

사랑과 하나님의 계명

요한일서 5:2~3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처럼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그렇게 사랑한다는 것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을까요? 요한은 이에 관해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우리는 그분의 계명을 지킵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려는 의지와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본능은 규칙과 계명에 저항하곤 합니다. 우리는 그 계명을 나를 제한하는 것으로, 심지어 자유를 박탈하는 것으로 여깁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라고 지시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A. 슐라터는 말합니다. “진실하지 않고 타락한 사랑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봉사하기 위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다. 하나님의 계명을 위반하는 모든 사랑은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사랑의 거룩하고 순수한 본질은 불의와 불성실과 절대 섞이지 않는다. 또한 사람들의 의지와 욕망과도 관계가 없으며, 사람들을 진지하고 간절하게 섬기는 만큼 하나님과 그분의 계명에 순종한다는 사실에서 드러난다”(비교. 시 119:14.18.47.56.125).

    하나님의 계명은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표현입니다. 계명은 우리의 삶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합니다. 계명은 우리의 이기심을 방해할 수 있지만 성취감을 가져다줍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자기 삶의 기본 양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읽기. 요 4:34; 6:38). 우리는 그분과 함께 삶의 허기를 채우도록 초대받았습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내게로 오는 사람은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요, 나를 믿는 사람은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 6:35).

   예수님께 헌신하려면 분명 포기가 수반됩니다.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고 그리스도를 기쁘게 하려는 깊은 열망이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의 힘입니다. 나는 오늘 내 삶의 어떤 영역에서 나를 의식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일치시키거나 그분이 고쳐주시기를 원하나요?

 

적용과 기도 우리의 일용한 양식이 되어주시는 하나님, 당신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으로 오늘도 우리를 먹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