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채를 가진 나이
누가복음 2:36~38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누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늙은 시므온이 갓난아이와 함께한 경험을 이야기한 후에, 이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이 많은 여인과의 만남을 묘사합니다.
●안나는 여 선지자였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이 칭호를 가진 여성으로 4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출 15:20-21; 삿 4:4; 왕하 22:14; 사 8:3).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위한 ‘대변자’로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왕하 17:13; 렘 7:25-27). 안나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녀를 신뢰하실 수 있었습니다.
●안나는 아셀 지파 출신 바누엘의 딸이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누가가 얼마나 철저하게 조사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누가는 자신이 보도하는 내용의 역사적 신뢰성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누가는 또한 유대교의 역사에서 예수님 이야기로의 전환을 기록합니다. 구세주의 탄생은 “미궁 속에 빠져 있지 않습니다.”
●안나는 84세의 나이 많은 과부였습니다. 안나는 이미 젊은 나이에 고난을 겪었습니다. 남편은 불과 7년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얼마나 큰 고통이었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그 일로 인해 좌절하고,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분노합니다. 그러나 안나는 전혀 달랐습니다. 안나는 메시아에 대한 예고를 알고 있었고, 그 말씀이 성취되기를 갈망했습니다.
●안나는 금식과 기도로 주님을 섬겼습니다. 홀로 사는 과부였던 그녀는 성전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안나는 자신의 고통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주님과의 교제를 갈망했습니다. 안나의 삶은 오직 하나님만을 위한 삶이었습니다. 안나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을까요? 아니면 “주님의 집에 사는 사람들은 복됩니다. 그들은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합니다”(시 84:4)와 같은 구절을 외웠을까요?
●안나는 큰 복을 받았습니다. 시므온처럼, 안나도 적절한 때에 적절한 장소에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에서 그녀가 갓 태어난 아이의 비범한 의미를 깨닫도록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때로부터 안나는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눅 2:38b)라는 오직 한 가지의 주제만을 이야기했습니다.
적용과 기도 기다리는 이를 축복하시는 하나님, 적절한 때에 적절한 곳에 있을 수 있도록 나를 단련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하함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29일 (주일) 조사하고 기록하다: 누가가 구세주의 도래를 전하다(눅1:1~2:52) (0) | 2024.12.29 |
---|---|
12월28일 (토) 조사하고 기록하다: 누가가 구세주의 도래를 전하다(눅1:1~2:52) (0) | 2024.12.28 |
12월26일 (목) 조사하고 기록하다: 누가가 구세주의 도래를 전하다(눅1:1~2:52) (0) | 2024.12.26 |
12월25일 (수) 조사하고 기록하다: 누가가 구세주의 도래를 전하다(눅1:1~2:52) (1) | 2024.12.25 |
12월24일 (화) 조사하고 기록하다: 누가가 구세주의 도래를 전하다(눅1:1~2:52) (0) | 2024.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