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하함시

12월28일 (토) 조사하고 기록하다: 누가가 구세주의 도래를 전하다(눅1:1~2:52)

예수님의 어린 시절

                                                                       

누가복음 2:39~48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오늘 본문에는 다른 복음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것은 누가의 특별한 자료에 속합니다. 주의 깊게 읽어보면, 우리는 누가가 마리아로부터 이 이야기를 직접 들었을 것이라는 인상을 받습니다(비교. 눅 1:3; 2:51b).

   마리아와 요셉은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식으로 보호하여 주셔서 그들의 아들과 함께 나사렛으로 돌아왔습니다(마 2:13-23). 그들은 또한 가족으로서 율법(토라)을 지켰습니다. “예수가 열두 살이 되는 해에도, 그들은 절기 관습(성인 축하 행사)을 따라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갔다”(눅 2:42; 비교. 신 16:16-17). 그들은 매년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유대인의 가장 큰 축제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고된 여정의 수고를 감수했습니다. 우리도 가족이나 개인으로서 하나님을 공경하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예를 들면, 정기적으로 가족 기도회로 모이거나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 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우리는 바쁜 일상에서도 이런 은혜로운 습관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감사와 새로운 기쁨으로 가득찬 대규모 여행단이 유월절을 마치고 고향 갈릴리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습니다. 예수님의 부모도 이 일행과 함께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첫날의 여행이 끝난 후, 부모는 갑자기 아들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여행자들 사이에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 뒤에 비로소 그들의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그를 찾았다”(눅 2:44b). 그러나 아무도 그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흘 뒤에야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를 찾아냈는데,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46절). 다시 찾은 아들에게 마리아가 질문한 말은 부모의 감정을 잘 보여줍니다. “얘야, 이게 무슨 일이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찾느라고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모른다”(48절). 우리는 내일 이 사건의 배경을 더 살펴볼 것입니다.

 

적용과 기도  우리를 찾으시는 하나님, 내가 어느 곳에 있든 무엇을 하든 주님이 나를 지켜보고 계심을 알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