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 (토) 조사하고 기록하다: 누가가 구세주의 도래를 전하다(눅1:1~2:52)

하나님에게 압도된 자의 찬양

                                                                       

누가복음 1:67~80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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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가랴는 그의 가족 중 제일 먼저 메시아의 오심과 그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아들의 사명에 관해 들었습니다. 어쨌든 사가랴는 마지막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누가는 그의 아들 요한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그는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15b절). 그의 아내 엘리사벳에 대해서는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41b절). 이제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정신을 차린 사가랴도 이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됨을 경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67절). 성령께서는 늙은 제사장에게 마리아의 찬송에 견줄만한 탁월한 찬양의 노래를 주셨습니다. 사가랴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위대한 행적에 대해 말했습니다(비교. 벧후 1:21).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도 충만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동을 주시면’, 우리는 “아바, 사랑하는 아버지”라는 인사말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며, 경배할 수 있습니다(읽기. 롬 8:14-16).

   사가랴는 아들 요한의 탄생 안에서 이미 실현된 하나님의 지상 방문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은 사가랴는 하나님의 방문이 이스라엘과 이를 바탕으로 온 세상에 구원을 가져오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가랴는 두 가지 칭호로 이 구세주가 어떻게 나타나실지를 설명했습니다.

●“구원의 뿔(능력)”로서(눅 1:69). 동물에게 있어서 뿔은 전투에서 강력한 무기로 사용됩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아들 그리스도에게서 모든 권세와 능력과 힘을 통합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가랴는 하나님께서 이 강력한 구세주를 지극히 인간적인 방식으로 다윗 왕의 계보에 추가하셨다는 사실의 목격자입니다(비교. 사 9:5-6; 11:1-2,.0; 마 1:6.16).

●“위로부터 떠오르는 빛”(눅 1:78)으로서. 제사장 사가랴는 다가오는 빛에 대한 많은 약속을 알고 있었습니다(예: 사 60:1-2; 말 4:2). 이제 사가랴는 긴 밤(눅 1:79) 후의 시대의 전환, 즉 하나님의 해가 떠오르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비교. 요 1:4-9).

 

적용과 기도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 이 세상에 구원을 주셨으니, 이 복음을 널리 전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