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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1월 25일(월) 위로의 아들 바나바 2

격려하기 위해 부르시다

 

사도행전 11:20~24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안디옥에서 새롭게 시작된 교회에 대해 더 알고 싶어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부흥을 단순히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 자신도 고넬료의 집에서 이방인들의 마음을 주님께서 어떻게 믿음으로 옮기셨는지 경험한 적이 있었습니다(비교. 행 10:25-35.44-48). 그렇지만 안디옥에서 일어난 일이 정말 하나님의 역사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바나바를 그 곳으로 보내 신학적인 전문성을 가지고 사건을 판단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바나바의 지도력과 그의 통합 능력과 힘을 크게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바나바는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받아들였고, 자신을 방문자가 아니라 형제로 여겼습니다. 바나바는 하나님을 크게 의지하면서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귀를 기울이며, 주의 깊게 관찰했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특정한 사람들을 부르셔서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게 하십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도록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안디옥에서 일어난 이 새로운 부흥에는 특별한 영적 통찰력이 필요했습니다. 인간의 지능과 교양, 공감 능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행 11:24) 검증된 사람인 ‘위로의 아들’을 선택했습니다.

   바나바는 주의 깊게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어떤 미심쩍은 일이나 문제를 보기보다는 이방인까지도 교회에 들어오게 하시고 예상치 못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했습니다(23 절). 바나바는 이처럼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을 분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큰 부흥을 일으키셨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손이 그들과 함께하셨기”(21a절)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강력한 손으로 창조하시는 것은 참되고 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손에 잡으신 것을 성취하시며, 또한 우리 삶에서도 그러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그들에게 갚아주시니, 주님, 주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이 모든 것을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시 138:8).

 

적용과 기도  오늘도 친히 일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복음을 위해 일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도록 나를 불러 사용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