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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월10일 (금) 하나님께서 보상하신다 - 요셉 1

의미가 있는 꿈?

                                                                       

창세기 37:9~11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요셉의 두 꿈은 서로 비슷하며, 생생하고 생동감 있게 설명됩니다. 우리는 요셉이 꾼 두 개의 꿈이 
얼마의 간격을 두고 꾸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자신의 꿈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으며, 
그 꿈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증오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형들에게 두 번째 
꿈을 이야기합니다. 아마도 그는 이 꿈이 가족 내에서 자신의 지위를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였습니다.
    두 꿈은 모두 구조와 내용이 비슷합니다. 첫 번째 꿈은 추수의 상황에서 벌어지는 장면을 보여주
고, 두 번째 꿈은 반유목민들에게 친숙한 하늘의 표시들로 구성됩니다. 낮의 하늘과 밤의 하늘이 하나
로 합쳐집니다. 첫 번째 꿈에서 요셉과 그의 형제들이 각각 하나의 곡식 단이었다면, 두 번째 꿈에서 
그는 가족 중에서도 특별한 존재로 드러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와 형제들은 해와 달과 별이며, 요셉 
자신은 그 중심에 서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이 꿈에서 요셉이 가족들 위에 군림하며 높아지는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가족에게 두려움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언젠가 정말 큰 권력과 영향력을 
가질 수도 있는 요셉에 대한 질투를 증대시킵니다(잠 14:30; 27:4).
   이번에는 그의 아버지가 꿈을 해석하는데, 그 역시 아들의 주제넘은 주장에 분노합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은 그의 생애를 통해 더욱 신중해졌고, 요셉의 꿈 이야기에 더욱더 깊은 의미가 있다는 점을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더 지혜로우셔서, 자기가 아직 예측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그의 예고와 약속을 성취하실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
고 요셉의 말을 검증하고 싶어 합니다(비교. 눅 2:19; 살전 5:21; 벧후 1:3-4).

 

적용과 기도 하나님께서 계획하시는 일을 다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그 계획을 실행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그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