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하함시

9월28일(토)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5.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다

창세기 15:1~6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시편 42:7~11

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10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우리가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결정적인 방법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있을 때, 그는 매우 낙심한 상태였으며 불투명한 미래로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주님께서 자식을 주지 않으시니 자기 종을 상속자로 삼겠다” 라고 말했습니다(창 15:3). 그는 자신을 짓누르는 무거운 현실로 인해 더 이상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힘이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무수한 별들을 가리키며 자신의 약속을 아브라함에게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너의 자손이 저 별처럼 많아질 것이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약속하신 하나님을 굳게 믿었습니다.

   시편 42편의 저자 역시 하나님이 자기를 잊어버렸다는 느낌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감정에 머물러 있지 않고 스스로 용기를 북돋웠습니다.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시 42:11 비교. 시 27:14; 130:5).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지키시기 때문입니다(비교. 시 33:4).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이스라엘이 약속받은 땅을 점령한 후, 그들은 이렇게 감사했습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사람에게 약속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어긋남이 없이 그대로 다 이루어졌다”(수 21:45; 비교: 사 34:16).

   유명한 중국 선교사였던 허드슨 테일러는 ‘어쩜 그렇게 성경과 함께하는 삶을 쉽게 살 수 있느냐’ 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내일 집에 가려고 기차를 타야 한다면, 기차 시간표를 펼치고 적절한 기차를 찾을 것입니다. 당신은 그 시간표를 작성한 사람의 정보나 그 책의 원천 자료 등에 관한 학문적인 연구를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집에 가기 위한 기차를 찾아 역에 가서 지정된 기차를 찾고 집으로 안전히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을 대할 때도 저는 그렇게 합니다. 학문적인 연구가 분명 도움이 되지만, 나는 그분의 지시와 약속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이렇게 하면 되고, 여기로 가면 됩니다’라고 느끼죠. 이렇게 하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적용과 기도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고 내 길의 빛입니다. 두려움을 내어 쫓는 힘이며 비전을 실현해 줄 주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