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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8월31일(토) 주님의 명령을 받은 열두 사람 2

위협을 대하는 요한

 

사도행전 4:1~22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3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22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


   하나님이 행동하실 때, 거기에는 적대자도 일어납니다. 예루살렘에 세워진 초대 교회를 향해서도 처음부터 맹렬한 저항이 일어났습니다. 그 이유는 걷지 못했던 병자의 치유와 베드로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선포입니다. 두 가지 모두 유대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불편한 일이었습니다. 결국 요한과 베드로는 포로로 잡힙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그들에게도 과거 예수님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들의 권세에 대한 질문이 제기됩니다(비교. 눅 20:1-2). 베드로는 명확히 밝힙니다: 치유는 오직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10절).

   그런 다음 베드로는 복음의 핵심 문장 중 하나로 이 사건을 요약합니다.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은, 하늘 아래에 이 이름밖에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행 4:12). 사람이든 다른 신이든 아무도 예수님이 하신 것을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죽음에서 구원하고 영생을 주는 것입니다. 예수의 이름은 구원의 열쇠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의견이 나눠지는 것이 바로 이 이름입니다. 요한과 베드로에게 예수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 금지되었지만, 그들은 여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는 보고 들을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신학자가 아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성령께서 그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십니다. 그들의 주인은 이미 고난과 대적에 대비하도록 그들을 준비시켰습니다(요 15:18-21 비교; 빌 1:29). 비록 위협이 점점 거세져도, 하나님의 위로는 더 강하며, 그것은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모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불러들이신 분께서, 잠시 동안 고난을 받은 여러분을 친히 온전하게 하시고, 굳게 세워 주시고, 강하게 하시고, 기초를 튼튼하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벧전 5:10).

 

적용과 기도  하나님의 일이 진행되는 곳에는 반드시 위협이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위협과 역풍보다 더 큰 위로와 성령의 능력을 믿고 당당하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