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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6월13일(목)산상수훈으로의 초대 8(마태복음 7:7~23)

방해 요소

마태복음 7:15~20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양의 옷을 입은 이리들 -“다른 복음”의 전도자들 (갈 1:6-7)- 은 대부분 교회에서 숨어 있거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자신을 드러낼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 두 번 언급하십니다. “너희는 그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야 한다”(마 7:16a.20). 열매는 나무의 상태를 나타내는 확실한 특징입니다. 예수님은 여기서 열매의 존재가 아니라, 오직 그 품질에 중점을 두십니다. “좋은 열매” 또는 “나쁜 열매”, 둘 다 그 열매를 맺은 나무의 상태를 말해줍니다. 익어가는 열매에 관한 이 비유는 시간적인 요소를 암시하기도 합니다. 누구도 말씀을 전하는 사람을 성급하게 판단하거나 정죄해서는 안 됩니다. 근거 있는 판단을 내리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좋은 열매는 성경에서 “성령의 열매”라고도 불립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그 성장을 이끄시기 때문입니다(갈 5:22-23a). 우리는 그들을 고대하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 확인합니다.

●그는 바울이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열거한 것과 같은 사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그는 진정하고 전염성 있는 예수의 기쁨으로 교회를 격려하는가?

●그는 교인들의 용서와 화해 의지를 강화시키고, 평화를 추구하는가? 그는 인내, 친절, 선한 마음, 충성, 온유, 절제를 그의 일상에서 분명히 보이는가?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는 그리스도인 각자의 삶에서도 성령의 열매가 맺히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를 위해서는 특별한 직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선하신 성령의 능력에서 비롯된 새로운 삶의 증거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중요합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어서 내 제자가 되면, 이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요 15:8). 예수님은 비유의 마지막에서 다음과 같은 깜짝 놀랄만한 결론을 내리십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어서 불 속에 던진다”(마 7:19; 비교. 눅 13:9; 요 15:6).

 

적용과 기도  주님, 우리로 좋은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되게 하셔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열매를 풍성히 맺으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