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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5월21일(화)세계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서 3:낙원의 사람들(창세기2:1~25)

사람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창세기2:4~7

4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1)생령이 되니라

 

시편 100: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우주와 세계 그리고 지상에 있는 생명의 발생에 관해 이야기하는 창세기 첫째 장은 일곱 번째 날에 하나님께서 안식하시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이제 우리의 시선은 주로 지구와 그곳에 존재하는 인간과 그가 소유한 세상으로 향합니다. 히브리적 사고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체가 먼저 묘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창세기 2:4b부터는 사건의 본질적인 중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후에, 이제는 특별히 땅의 역사적인 발전이 설명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창조 이야기의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계속되고, 발전하며, 깊어지는 내용입니다. “인간”이라는 중심 주제에 들어가기 전에 5절과 6절에서는 사건이 벌어지는 무대가 묘사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미 다양한 식물이 존재했지만(창 1:11-12), 하나님의 선물인 비와 인간의 경작 및 관리에 따라 자라고 번성하는 경작지가 아직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함께 함’ 속에서 창조주와의 관계는 따뜻하고 신뢰성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언어적으로는 이것이 창세기 2:4b부터 처음으로 언급되는 하나님의 이름에서 표현됩니다. 이 이름은 “여호와 엘로힘”입니다. 엘로힘은 하나님을 “진정한 신, 지극히 높고 위엄스러운 신”(F. 델리취)으로 묘사하 며, “여호와”는 “우리를 위해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동시에 사랑하시는 분이며, 사랑하시는 분은 전능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위엄 속에서 인간을 그분의 보호와 사랑과 구원 속으로 이끌어 들이시고자 합니다. 주님은 그분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신뢰에 근거한 관계를 맺고자 합니다. 어떤 매혹적인 종교라도 개인을 인격적으로 사랑하고, 인도하며, 신의를 지키는 인격적인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창 15:7; 사 43:3-4; 54:5-8.10). 오직 그분만이 우리에게 “생명과 충만한 넉넉함”을 선물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하기를 원하십니다(요 10:10b).

 

적용과 기도 나와 사랑의 관계를 맺기 원하시는 하나님, 늘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