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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4월30일(수) 디도와 함께한 7일(디도서 1:1~3:15)

디도-믿음으로 강해짐

 

디도서3:8~15

8   이 말이 미쁘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9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11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12   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겨울을 지내기로 작정하였노라
13   율법교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그들로 부족함이 없게 하고
14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
15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바울은 동역자에게 보내는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서 문안 인사를 하기 전에 그리스도인들이 선하
게 행동하며,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두 번 더 강조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의 친절로부터 유익을 얻는 일은 살아있는 믿음의 특징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상적으로는  그들도 이를 통해 예수님의 말씀에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비교. 행 2:46-47).

 

   반면, 성경 대한 의미 없는 해석 문제로 항상 논쟁을 벌이고, 특별한 지식을 자랑하며, 오만하게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그리스도인들도 있습니다(9절). 이는 분쟁, 좌절감, 공동체의 분열로 

이어질 뿐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좋은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거짓 선지자들에 관해 이와 비슷하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그 열매를 보고 그 사람들을 알아야 한다”(마 7:20).

 

   오늘날에도 많은 교회와 공동체가 이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잘난체하
며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쓸모없는 것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성경에도 없고 예수님의 영에도 

부합하지 않는 규칙들이 갑자기 제정되기도 합니다. 믿음의 기쁨을 누리는 대신, 계명을 고지식하게

 따르는데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예수님 곁에 함께 머물고자 했던 선한 의도는 

서로에게 죄책감을 부여함으로써 반대되는 의도로 변질됩니다. 바울은 여기에서 그런 사람들을 

여러 번 훈계한 후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그들을 멀리하라는 예수님의 권고를 받아들입니다

(비교. 마 18:15-17).

 

   디도는 스승으로부터 자신과 크레타 교회를 위한 중요한 자극을 다시 한번 받을 수 있었습니다. 거
의 2천 년이나 된 이 편지는 우리의 믿음을 다시 굳건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수
님 안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 그리고 그 이상으로 훨씬 더 많은 것을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그분의 사랑을 이 세상에 나타내어 더 많은 사람이 계속해서 믿음을 갖고 하나
님의 자녀가 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적용과 기도
주님, 본질적이지 않은 문제와 소모적인 논쟁에 얽매이기보다는 믿음의 본질에 집중함으로
써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하며 올바른 신앙을 일상으로 살아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