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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4월 7일(금)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 마가복음 공부 (15-16장) (7)

성금요일

▒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5:35-41                                                                                             
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1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

히브리서 10:19-22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예수님은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은 엘리야를 기다리 지 않으셨고, 고통을 가라앉히는 음료도 거절하십니다(마 27:34). 그분은 “큰 부르짖 음과 많은 눈물”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놓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 숨 지셨을 때,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전의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던 휘장이 ‘위로부 터 아래로’ 갈라집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드님의 희생 제사를 받으셔서(히 9:14) 심판의 보좌가 은혜의 보좌가 되었음(롬 3:23-26)을 의미합니다.                         아들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의 친교, 예배의 기초가 다시 새롭게 놓였습니다(비 교. 렘 31:31; 눅 22:18-20). 이 “새로움”은 주님께서 고난을 겪기 시작하실 때부터 이미 움 트고 있었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을 모두 포괄하는 예수 공동체는 이미 그때부터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곁에서 진심으로 후회하는 유대인 해 방 투사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눅 23:43b)라고 말씀하십니 다. 십자가 아래 있던 로마 백부장은 “참으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로써 백부장은 시편 22:27-28이 성취되었음을 보여준 사람이 됩니 다. 이 사건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여인들도 골고다에 있는 다른 무리와 확실하 게 구별됩니다. 로마의 백부장이 이방인 출신의 “새 신자”를 상징한다면, 그 여인 들은 예수님을 잘 알고 사랑하면서 “오래 섬긴 자들”을 대변합니다. 이렇듯 십자가 에 달리신 예수님은 서로 다른 배경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불러 자신을 따르게 하 십니다(비교. 사 53:12; 요 12:32-3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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