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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3월26일 (수) 격려와 도전 : 베드로전서,후서1

거룩한 삶으로의 부름

 

베드로전서 1:13~16

13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5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하나님께서 당신 곁에 서서 따뜻하게 바라보시며 말씀하신다고 상상해 보세
요. “좋은 아침이야, 내 사랑하는 자녀야! 일어나서 거룩하게 살아가렴. 내가 거룩하니 너도 거룩해야
하지 않겠니?”

 

   이 말을 듣게 된다면 어떤 생각이 들 것 같나요? “저는 못 할 것 같아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
요.” “너무 어려운 요구 아닌가요?”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혹은 “거룩함보다는 지금 당장 해결해
야 할 다른 문제가 더 많아요.” 또는 “하나님, 저도 그러고 싶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요”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거듭난 사람만이 거룩하게 살 수 있다는 사
실입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생명을 받은 사람만이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룩한 사람은 이상하거나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입니다. 그의 삶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하나님께 속해 있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며, 성령의 인도를 받고,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거룩함과 세속적인 삶 사이에 분리가 있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는 세속적으로 살
고, 기도하거나 성경을 읽거나 예배에 참석할 때만 거룩해진다”라는 생각은 틀린 것입니다. 거룩한
사람은 부엌에서 요리할 때도, 아기의 기저귀를 갈 때도, 먼지를 닦거나 쓰레기를 비울 때도 

거룩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우리의 정체성은 예배가 끝났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을 주장하시는 권리는 우리 재산이나 일상의 모든 영역에까지 미칩니다. “그리고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에게서 힘을 얻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골3:17). 교회에 속한 모든 사람의 사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함을 삶 속에서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름으로써 

우리의 거룩함을 지켜갈 수 있습니다”(A. 슐라터).

 

 

적용과 기도 
내 일상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진정으로 성화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오니
말과 행동이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