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유산 증서, 혹은 : 누가 선택받았는가?
베드로전서 1:3~4// 마태복음 22:2~3 , 8~14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유언장은 누가 재산을 물려받고, 제외될지를 정하는 문서입니다. 여기에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과의 관계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늘의 유산을 받을 자격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
나님의 심판에 대해 여러 가지 비유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
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마 7: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누가 하늘의 유산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분명히 설명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잔치에 초대받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예복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잔치에서 쫓겨났습니다. 이처럼 교회에 나와 등록하고 세례
를 받았다고 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자동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부름을 받았다고 해서 선택받
은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그 예복은 잔치의 주인
이 모든 손님에게 선물로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자격이 없지만, 예수
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선물입니다. 그 선물은 예수님이 주시는 의로움과 구원, 그리고 영원한 생명입
니다. 이 선물을 우리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예복을 입듯이 삶에서 실천하며,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
는 사람이 바로 선택받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예수님이 열어주신 영광스러운 미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계 19:6-9).
또한, 예수님을 따르는 삶에 대한 우리의 책임은 우리 스스로 져야 합니다. 베드로는 이 점을 강조
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님이 너의 것이 되면 너는 선택받은 자이고, 예수님이 너의 것이 아니면
너는 버림받은 자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선택받을 수 있다. 머리를 복잡하게 하지 말고 마음을
내어드리라”
(S. 헤비히. 1803-1868, 독일 뷔르템베르크 출신으로, 인도 남서부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주 예수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구원하시고
제가 주님께 속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이루셨습니다. 저는 주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충분히
베풀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눈에 좋지 않았던 것들과 지금도 좋지 않은 것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주님의 것이고, 주님은 제 것입니다. 아멘.
적용과 기도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하늘의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서도 주님의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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