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구름
마태복음 17:1~8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출애굽기 40:34~35
34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하나님의 백성 사이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거처로서의 성막이 완성됐을 때, 영광의 구름이 성막을 채웠습니다(비교. 민 9:15). 솔로몬의 성전이 건축된 이후에도 우리는 다음의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영광이 성전을 가득 채워서, 구름이 자욱하였으므로, 제사장들은 서서 일을 볼 수가 없었다 (왕상 8:11).” 전능하시며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그 성전을 복되게 하시려고 자신의 거룩한 모습을 그의 백성 가운데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 위에 거하실 때(요 1:14), 하나님은 완전히 새로 운 방식으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와 아버지는 한 분이다”, “나를 보는 자는 아버지를 보는 것이다(요 10:30; 14:9b).” 그가 영광으로 변모하실 때, 그분의 얼굴은 태양처럼 빛나셨습니다. 영광의 구름 속에서 제자들은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언가를 보거나 초자연적인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초점을 예수님께 맞춰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 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며 순종해야 합니다(비교. 마 7:24-25). 베드로는 이런 계시를 이렇게 기술합니다: “더없이 영광스러운 분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좋아하는 아들이다 하실 때, 그는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존귀와 영광을 받았습니다(벧후 1:17).”
하나님의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있는 영광을 떠나 아버지의 뜻을 이행하기 위해 세상으로 오셨습 니다. 모세와 엘리야와의 대화에서 중요한 주제도 이 순종의 길이 예수님을 어디로 이끌게 될 것 인가 였습니다: “그들은 영광에 싸여 나타나서,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그의 떠나가심에 대하여 말하고 있었다(눅 9:31).” 이 두 사람은 구약성경의 대표자로서 예수님의 다가올 고난의 필요성을 확증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런 만남이 예수님을 더 강하게 하고 용기를 주었을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거라. 두려워하지 말아라(마 17:7b).”
적용과 기도 이 세상에서 가장 용기를 주는 것은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는 것임을 믿고, 광야 같은 세상 일지라도 순종하며 담대히 주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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