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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1월25일(토) 하늘을 바라보고 구름을 주목하라!-4

구름 아래에서

 

출애굽기 13:21~22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고린도전서 10: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사막을 통해 길을 가는 동안 주님은 그의 백성에게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통해 아주 특별한 표시를 주셨습니다. 그는 영원하고 거룩한 하나님으로서 자신을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게 존재하셨지만, 동시에 이런 숨겨진 방식으로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게 하셨습니다. 시편 78:14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떠난 직후 홍해에서 겪은 일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은 갑작스럽게 애굽 군대의 추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의 기병대가 그들을 쫓아와 자유로 향하는 그들의 길을 막으려 했습니다. 그들은 곧 공포에 사로잡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기적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구름 기둥의 위치를 바꾸셨습니다. “이스라엘 진 앞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천사가 진 뒤로 옮겨가자, 진 앞에 있던 구름 기둥도 진 뒤로 옮겨가서, 이집트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를 가로막고 섰다. 그 구름이 이집트 사람들이 있는 쪽은 어둡게 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는 쪽은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밤새도록 양쪽이 서로 가까이 갈 수 없었다(출 14:19-20).” 그리고 모세가 물 위에 손을 펼 때, 주님이 물을 가르셨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을 건너갈 수 있었지만, 애굽의 군대는 모두 물에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현존만이 이것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얼마나 자주 적들에 의해 앞 뒤에서 공격당합니까! 그러나 주님은 단지 전방에서만 앞서가시는 것이 아닙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께서 너희 앞에 가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너희 뒤를 지켜주시니(사 52:12a).” 주님은 우리를 앞과 뒤에서 보호하시며, 우리를 모든 측면에서 둘러싸십니다 (시 139:5; 슥 2:5).

 

적용과 기도 앞뒤로 적들의 공격이 있어도 주님께서 우리 인생의 앞과 뒤에서 우리를 도우시고 보호하 심을 믿습니다. 적들의 공격보다 더 강하신 주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