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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1월23일(목) 하늘을 바라보고 구름을 주목하라!-2

은혜와 믿음 - 구름이 닿는 곳까지!

 

시편 57:1~11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6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시편 57편은 다윗이 안팎으로 큰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만들어졌습니다. 다윗은 이미 하나님으로 부터 왕으로 택함을 받고, 사무엘에 의해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삼상 16:1.11-13). 그러나 현실은 달랐습니다. 현실은 사울 왕에 의한 위협, 그로 인한 도피 생활, 동굴을 은신처로 삼을 수밖에 없는 삶이 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다윗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했습니다. 그는 미래에 어떤 어려움이 그에게 닥쳐올지 알 수 없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시 57:2). 하늘과 구름을 바라보는 것이 다윗에게는 용기를 주는 비유가 되었습니다(10절).

   “인간의 상상력은 하늘의 높이를 재는데 부족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은 우리가 생각 할 수 있는 최대치를 초월합니다. 시편 저자처럼 그가 동굴 입구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면, 하나님의 자비가 무한히 높고 넓은 하늘의 천장보다 더 크다는 것에 기뻐합니다 … 하나님은 구름 속에 당신의 신실함의 확증을 남기셨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의 언약을 확정하는 무지개입니다. 구름 안에는 비와 눈을 감추셨으며, 이것들은 그의 신실함을 증명합니다. 이 안에는 씨를 뿌리는 파종의 시간, 추수의 시간, 그리고 추위와 더위의 시간들이 있으며, 그 안에서 우리는 열매를 수확하며 쉼을 얻습니다. 창조는 위대한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주는 훨씬 더 위대하십니다. 하늘은 그를 품지 못하며, 그의 영원한 선하심은 구름과 별들보다 더 높습니다(C.H.스펄젼).”

   오늘 우리는 하늘의 구름으로부터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그리고 그것과 더불어 하나님의 신실함, 자비, 인내, 그리고 긍휼하심이 영원히 계속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시 100:5). 이런 포괄적인 사랑은 구름이 없는 맑은 날에도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적용됩니다. “내가 영원히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렵니다. 대대로 이어 가면서, 내 입으로 주님의 신실하심을 전하렵니다. 참으로 내가 말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영원토록 굳게 서 있을 것이요, 주님께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하늘에 견고하게 세워 두실 것입니다’(시 89:1-2).”

 

적용과 기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는데도 현실은 여전히 바라던 삶이 아니더라도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고 찬양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