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그리고"
마태복음 6:12a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단어 하나가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기도 사이의 작은 접속 사 ‘그리고’ 입니다. 이 단어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관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일용할 양식에 대한 기도와 용서를 구하는 기도는 본질적으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사람은 매일의 양식 없이 살아갈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용서가 없다면 우리 내면의 삶이 죽게 됩니다(T. 조르그).” 우리는 빵과 용서를 무관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 가지를 함께 간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두 가지 모두 생존에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한 그리스도인이 치료할 수 없는 뇌종양에 걸렸습니다. 죽음에 직면하자마자 그녀는 예전에 자신이 저지른 잘못으로 마음에 심한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상대방에게 찾아가 절실하게 대화를 요청했습니다(참고. 시 32:2-3). 그 후 며칠이 지나자 그녀는 복잡한 생각들과 질병으로부터 몸과 마음의 상태가 호전됨을 느낄 수 있 었습니다.
일용할 양식의 주제는 여전히 전 세계적인 주제입니다. 그러나 이웃과 세상을 위한 용서는 여전히 드물게 거론될 뿐입니다. 많은 사람이 아직 해결되지 못한 죄의 짐 아래에 혼자 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디에서 용서를 얻을 수 있 는지 알려줍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룬 분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용서받을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행하셨습니다.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기리는 자리에서 예수님은 포도주가 담긴 잔을 들어 새롭게 가리키셨습니다: “이것은 죄를 사하여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마 26:28; 참고. 히 9:14).” 이제 용서를 갈망하는 사람은 다윗처럼 믿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할 수 있습니다: “주님, 주님의 이름을 생각하셔서라도 내가 저지른 큰 죄악을 용 서하여 주십시오(시 25:11).”
적용과 기도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신 주님, 먼저 우리가 자신의 죄를 깨닫고,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받은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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