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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월7일(주일) 당신은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입니다 - (7)

주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누가복음 21:1~4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사무엘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누가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어떤 일을 “보셨다”라는 사실을 두 번 강조합니다. 본문의 사건은 “하나님의 헌금함”〔주전 800년에 이미 제사장 여호야다는 성전에 헌금함을 설치했다(왕하 12:10-13). 유대 전승에 따르면 후에 13개의 나팔 모양의 헌금함이 여인들의 뜰에 있었다고 한다〕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 “예수님께서 여러 부자들이 헌금함에 많이 넣는 것을 보셨다(비교. 막 12:41).” 오늘날까지도 “하나님의 집”을 짓고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그들의 소유를 내놓는 것은 합당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그들이 자발적이고 감사한 마음으로 헌금한다면 이 헌금은 큰 가치가 있습니다(비교. 대상 29:8-9.17; 고후 9:5-7). 예수님께서 “저 사람들은 다 넉넉한 가운데서 자기들의 헌금을 넣었다.”라고 하신 말씀은 부자들이 헌금한 것을 평가절하 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부자들의 헌금과 뒤이어 등장하는 과부의 헌금을 비교함으로써 중요 한 생각을 보여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 “예수님께서 어떤 가난한 과부가 렙돈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렙돈 한 닢은 당시 가장 작은 단 위의 동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왜 하필 그날 드려진 많은 헌금 중에서 전혀 두드러지지 않는 그녀의 헌금을 중요한 예시와 본보기로 사용하셨을까요? 그것은 그녀가 가진 전부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F. 리네커의 말대로 주님은 중심을 보시고 행위를 판단하십니다. 그녀의 헌금은 어떤 기부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린 희생제물이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큰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이 과부는 우리에게 다른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전부를 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 하나님은 제물을 사랑하시며 그것을 우리 믿음의 열매로 보신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은가?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동시에 교회와 가난한 자들을 후원하는 것을 말이 다(G. 마이어).”

 

적용과 기도  나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시는 은혜를 신뢰하고 기억하며 주신 것을 아낌없이 당신께 돌려드릴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