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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월22일(월) 산상수훈으로의 초대(마6:22~7:6)-1

이것이냐 저것이냐

 

마태복음 6:22~23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우리는 앞선 산상수훈으로의 초대(2023년 11월 5일, 6일)에서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삶을 시험대에 세우신다는 것을 묵상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에 쌓인 보물과 하늘에 쌓인 보물들 사이에서 선택을 종용하십니다(마 6:19-21). 주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도 사람들을 다시 한번 ‘눈을 순전하고 밝은 곳에 둘 것인가?’ ‘아니면 어두움과 악에 둘 것인가?’ 의 선택의 기로에 세우십니다. 이것은 저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분명히 바라볼 때, 그분은 우리의 삶을 당신의 빛으로 채우신다. 하지만 우리가 이 세상의 재물을 끊임없이 쫓는다면, 우리는 여전히 어둠 속에 있다(O. 샌더스).” 눈을 어디에 둘 것인지는 우리의 마음에 달렸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잠 4:23).”

   우리의 눈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히브리서 기자는 스포츠 경기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말로 우리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히 12:1b-2a).”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예수를 바라볼” 수 있을까요?

● 우리는 가끔 우리의 시간과 집중력을 과도하게 빼앗는 것들로부터 의식적으로 시선을 거둘 필요가 있습니다. 좋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은 우리의 시선에서 예수님을 사라지게 할 정도로 우리를 매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가끔 이 세상의 괴로움에서 눈을 돌리고 하늘의 위로를 바라며 의식적으로 시선을 위로 향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산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신 인상적인 사건이 끝난 직후 제자들이 본 것을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눈을 들어서 보니, 예수밖에는 아무도 없었다(마 17:8).”

   우리는 오늘 새롭게 결단합니다: “예수님, 우리는 당신을 바라봅니다(P. 스트라우치).”

 

적용과 기도 우리의 시선과 마음을 한곳에 모으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넘쳐나는 때, 나의 예수님,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만을 더욱 깊이 바라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