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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월19일(금) 세계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서:모든 것이 시작된 방식 2(창1:14~31)-11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다

 

창세기 1:26~27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세 번째: 인간은 하나님의 전부로써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을 창조하신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셨다. 그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셨다.” 이 말은 인간이 하나님의 직접적인 창조 사역으로 생겨났음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이미 존재하던 어떤 것을 다른 곳에서 나타나게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나님의 창조는 새로운 창조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새롭고, 자유롭고, 당신이 깊이 관여한 작품이다(D. 본회퍼).” 인간이 하나님의 자유롭고 직접적인 작품이라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왜 창조하셨는지에 대한 질문은 필요 없습니다. 성경은 단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말씀만 있을 뿐 왜 창조하셨는지 그 이유는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께서 인간을 원하셨고,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에서부터 출발할 뿐입니다.

   본문은 인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말씀합니다: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문자 그대로 보면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을 창조하시고”입니다. 창세기 2:23에서는 남자에게서 나온 여자를 강조하지만, 오늘 본문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함을 강조합니다. 하와가 창조되기 전, 아담은 혼자서는 충분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창 2:20).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그의 짝을 붙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외롭게 창조하지 않으시고 다른 성의 친밀한 상대로 부르셨다. 남자와 여자의 제도적인 구분, 공동체를 향한 보다 더 높은 부르심은 한평생 남자와 여자를 구분할 수 없다는 데까지 이르게 할 것이다(H. 브로이머).” 이처럼 남성과 여성이 구분 없이 동등하다는 사실은 남성 혹은 여성 우월주의와 같이 한쪽으로만 치우친 이상주의를 경계합니다. 우리가 어떤 성을 가지고 살고 있든지 예수님과의 깊은 친밀함은 채워지지 않는 바람과 요구들 앞에서도 기쁘고, 만족할 줄 알며, 충만한삶 을 가능하게 합니다(비교. 마 19:12; 고전 7:7.32-35). 그러므로 우리 모두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 아주 가까이 있으면서 그분의 뒤를 따르는 것입니다(비교. 요 15:5; 계 14:4b).

 

적용과 기도 남자와 여자를 사랑으로 동등하게 창조하신 주님, 나와 다른 사람들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그들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