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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2월24일 (월) 세계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서 6:하나님을 신뢰하라(창세기4:25~5:32)

1. 하나님 곁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창세기 4:25~26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가인의 문명(창 4:16-24)은 주로 불신앙으로 특징지어졌습니다. 한 가지 무서운 사실이 드러납니
다.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은 문화 활동은 결국 무절제와 폭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죄
악의 어두운 밤에도 희망의 불꽃이 빛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세대를 시작하십니다. 그
러나 더 나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죄인이며 모든 악을 행할 수 있는 인간들과 함
께하십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죄인이 얼마나 큰 고통 가운데 있는 존재인지를 알고, 이 고통
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는 길인 아벨의 길을 찾을 가능
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히 11:4).
   그러나 아벨은 죽었습니다. 곧 그의 부모도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맏아들이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우리는 부모가 그들의 고통을 하나님과 
함께 해결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곁에 머물고 서로를 향한 사랑
하는 마음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였다. 마침내, 그의 아내가 아들
을 낳고 말하였다. ‘하나님이, 가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나에게 허락하셨구나.’ 그의 아
내는 아이의 이름을 셋이라고 하였다.”
    셋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그의 이름은 “새로운 생명의 창조”를 의미합니다. 셋을 통해 새
로운 후손이 시작됩니다. 가인의 출생과는 달리 하와는 이제 야훼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신 엘로
힘에 대해 말함으로써 그의 전능하심과 위엄을 강조합니다. 그분은 모든 고통스러운 경험보다 훨씬 
더 크십니다. 어떤 고통스러운 상실보다 더 크십니다. 모든 고통스러운 인간관계보다 더 크십니다. 가
인보다 크시고 라멕보다 크십니다(창 4:23-24). 그분은 새로운 것을 주시고, 일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이 주님은 셋의 삶을 주의 깊게 지켜보실 수 있는 분입니다(비교. 시 34; 91; 121편)

 

적용과 기도

아들을 잃는 엄청난 고통에도 불구하고 아담과 하와에게 새로운 아들을 통해 위로를 선물
하신 하나님, 많은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새 일을 행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