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수) 조사하고 기록하다: 누가가 구세주의 도래를 전하다(눅1:1~2:52)

영적 유대

                                                                       

누가복음 1:39~45

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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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는 신뢰할 수 있는 보도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합니다. 누가는 천사가 마리아에게 준 표징을 논리적으로 연결합니다(36절). 마리아는 천사의 말을 신뢰했고, 그 놀라운 이야기를 엘리사벳과 나눌 수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엘리사벳에게도 기적이 일어났기 때문에 엘리사벳은 자기를 믿어주고 이해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사람들은 영적인 교류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것들은 믿음의 형제자매들에 의해서만 바르게 분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런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고전 2:14).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영적인 싸움 등에 관해 영적 교류를 열심히 하고 있나요? 우리는 서로가 필요합니다(읽기. 행 2:42.46).

   마리아는 이를 위해 먼 길을 걸었습니다(나사렛에서 예루살렘 근처까지는 약 100km이다). 그녀는 아마도 홀로 위험한 산악지대를 여행했을 것입니다. 엘리사벳이 어디에 살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문 앞에서 인사를 나누는 모습만으로도 두 여인이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 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벳을 통해 마리아에게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라는 격려의 말씀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도 임신 중이며, “그녀의 주님” 을 낳으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 라”(고전 12:3b).

   엘리사벳은 또한 자신의 어린 친척에게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문자 그대로 ‘기뻐서’)”라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 일에 대해 확신을 주셨던 표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오실 구세주 예수님을 위해 길을 예비하는 세례 요한이 ‘태어나기 전에 누린 기쁨’이었습니다. 엘리사벳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적용과 기도  교회를 주신 하나님, 형제자매들과의 영적 유대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과 표징을 바르게 분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