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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2월14일 (토) 조사하고 기록하다: 누가가 구세주의 도래를 전하다(눅1:1~2:52)

근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누가복음 1:1~4

5   유대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누가는 예수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그 배경과 그에 앞선 사건들을 포함시킵니다. 누가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탄생을 특정한 현세적-인간적인 맥락 안에 어떻게 배치하셨는지 분명히 밝힙니다. 상황은 침울했습니다. 에서의 후손이자 이방인이었던 에돔 사람 헤롯이 다윗의 왕좌에 앉았습니다. 헤롯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기 가족도 살인할 정도로 무자비했습니다. 하지만 헤롯이 유대인들 앞에서 종교적인 척한 이유는 그들의 호의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약 400년 동안 하나님은 배교한 백성을 향해 침묵하셨습니다. 말라기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보낸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그의 호소는 무시되었습니다. 말라기의 말씀 중 일부는 이후 이어지는 하나님의 침묵의 시기와 제사장 사가랴에 대한 기록을 우리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말라기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주로 제사장 계급, 즉 영적 권위를 가진 사람들을 언급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자신을 멸시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말 1:6-14). 하나님은 그들에게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을 경고하셨습니다(말 2:1-4.8-9).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전에 경건하게 자신을 섬겼지만, 잊힌 레위의 제사장직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말 2:5-7). 하나님께서는 어떤 메시지로 이 제사장 계급에게 작별을 고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새로운 시작을 선포하셨습니다(읽기. 말 3:1; 4:2).

   이제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오셔서 배교한 하나님의 백성들 한가운데에서 이 새로운 시작을 고대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은 기억하신다, 상기하신다” 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제사장 사가랴와 제사장의 딸인 그의 아내 엘리사벳에게도 오십니다. 그들은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소명을 충실히 이행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의로운 해’가 종국에는 절망한 백성 위로 떠오를 것을 아직은 알아채지 못합니다.

   우리도 우리 민족과 우리 교회와 지역사회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길 갈망하고 있나요?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며 기도합시다(비교. 시 84:6-8; 사 44:3; 빌 1:3-6).

 

적용과 기도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각자도생과 승자독식에 물든 우리 사회에 오셔서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