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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9월4일(월)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하라(시편 113편)-2

하나님의 놀라운 이름

 

시편 113:1~3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2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3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시편 기자는 첫 구절에서 찬양하라고 “주님의 종들”을 반복해서 호명합니다. 가장 먼저 성전에서 봉사하며, 하나님 앞에서 백성을 대표하는 제사장들이 언급됩니 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는 것은 특권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기를 원하며,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모든 경건한 사람들이 초대 됩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자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통해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초대받았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 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인 ‘야훼’(‘나는 곧 나다’)는 성서에서 흔히 주님이라는 칭호로 표현되기도 합니다(출 3:14-15). 하나님의 이름과 관련된 몇 가지 특징들이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므로 그의 이름도 거룩합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마음을 다하여 그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여라(시 103:1; 참조. 눅 1:46).”

•하나님의 이름은 그의 신실하심을 말해줍니다. “나에게 다시 새 힘을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길로 나를 인도하신다(시 23:3; 참조. 시 115:1).”

•하나님의 이름은 구원과 보호를 의미합니다. “주님의 이름은 견고한 성루이므로, 의인이 그곳으로 달려가면, 아무도 뒤쫓지 못한다(잠 18:10; 참조. 욜 3:16).”

•하나님의 이름은 힘과 권한을 줍니다.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지만, 나는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서 그들을 물리쳤다(시 118:10; 참조. 시 20:7-9).”

   하나님의 이름 안에는 깊은 신비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평생토록 그 이름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이름은 영원하며, 하나님의 신성한 성품은 변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것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난다는 것도 분명합니다(읽기.행 4:12; 빌 2:9-10). 우리 시대의 혼란 속에서 이것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요!

적용과 기도 주님, 전능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하게 하시며, 그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