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토) 디도와 함께한 7일(디도서 1:1~3:15)

디도- 치유의 사명을 맡음

 

디도서 1:10~16

10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할례파 가운데 특히 그러하니
11   그들의 입을 막을 것이라 이런 자들이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고 마땅하지 아니한 것을 가르쳐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리는도다
12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13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
14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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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타 섬은 매우 힘든 곳이었습니다. 그들의 사상가들조차 그들의 동포들에 대해 거짓말쟁이,

야생 동물, 게으름뱅이라는 등 나쁘게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곳에서도 기독교 공동체가 

탄생했습니다. 어떤 불리한 조건들도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악한 환경에서 불러내어 그분을 

따르도록 이끄시는 것을 막지 못합니다. 바울은 그리스의 항구 도시인 고린도에서 비슷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었습니다. 그는 거의 2년 동안 그곳에 머물렀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해방의 메시지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편지를 쓰고 방문했습니다. 그 결과, 몇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동체는 계속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고전 1:4-9). 우리는 어떤 민족이나 사회 계층도 그들에게

 예수님을 구세주로 선포할가치가 없다고 너무 성급히 멸시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주님께 

잃어버린 무리는 없습니다!
   

   바울은 교회의 위기와 혼란이 너무 컸기에 이 부분에서 예리하게 논박해야 했습니다. 기독교 공동
체의 가장 큰 위험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옵니다. 거짓 가르침, 하나님께 합당치 않
은 말, 주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는 행동,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인간이 만들어내는 왜곡, 이 모든 것
이 그리스도인들을 불안하게 하고 교회를 파괴합니다. 그래서 디도는 이런 사람들을 바로 잡아야 하
고, 필요하다면 엄격하게 책망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 병든 영혼을 치유
하는 일입니다. 디도는 심판하라는 사명을 받은 것이 아니라 치유하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므
로 교회에서는 잘못된 행동과 잘못된 교리를 바로잡아야 할 때 사랑으로 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지혜와 그분의 성령을 주시기를 바랍니다(요 16:13).

 

적용과 기도 

어떤 사람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마음을 배우게 하시고,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영혼을
귀하게 여기며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앞장서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