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수) 하나님께서 선하게 만드신다 : 요셉 2(창39~41장)

외국인의 승진

 

창세기 41:37~46

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45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46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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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는 신속하게 행동했습니다. 바로는 감옥에 있던 히브리 노예, 요셉을 이집트의 총리로 임명했
습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요셉에게 거의 무제한의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이제 요셉의
말은 곧 법이 되었고, 모든 시민, 심지어는 그의 옛 상사였던 보디발조차도 요셉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했습니다. 바로는 요셉에게 자신의 권력을 상징하는 인장 반지도 주었습니다. 이는 요셉이 

바로의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결정하고 서명할 수 있는 권한을 의미합니다. 요셉은 이집트의 고급 

리넨으로 만든 화려한 의복을 입고, 이집트 제사장들보다 높은 지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금목걸이는 

그를법과 정의를 수호하는 최고 재판관으로 표시하며, 모든 사람이 정당한 권리를 누리도록 할 

책임을 상징했습니다. 바로는 요셉에게 ‘사브낫바네아’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그가 살아야 한다!”라는 뜻으로, 요셉의 이방인 신분을 이집트 사회에 

완전히 통합시키는 상징적인 행위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요셉이 당했던 거짓 비난, 중상모략, 차별 등 부당한 일들에 대해 정당성을 

밝히거나 복수를 하지 않으셨지만, 요셉을 최고 자리로 올리셨습니다(비교. 삼상 2:30).

 

   요셉은 작은 일들에서부터 조직과 행정과 인내를 배우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미 아버지 야곱, 보디발, 감옥의 간수 등 많은 이들의 신뢰를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회
적 배척, 부당함, 인생의 시련과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준비되었습니다. 

미래에 그는 부, 명예, 권력을 다루는 법 등,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지적, 창의적, 실용적 재능과 사회적, 감정적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
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재능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받아들이기를 원하십니다(롬 12:3-
8). 그리고 우리는 이 선물을 하나님을 섬기고 다른 이들을 위해 사용하라는 부름을 받았습니다(벧전
4:10).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과 기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적용과 기도 
준비된 자를 사용하시는 하나님, 요셉이 그토록 긴 시간 어둠과 기다림의 터널 속에 있어야
만 했던 것은 바로 오늘을 위함 임을 알게 하옵소서.